티스토리 뷰

 

/ 퀸메이커 포스터 /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은성그룹'의 해결사 전략기획실의 실세 황도희(김희애)가 코뿔소라 불리며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황도희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과거에 모시던 고용주 일가와 대적하는 드라마입니다.

 

◈ 퀸메이커 시즌1 [Queenmaker] 2023년 정보

연출 : 오진석

극본 : 문지영

출연 :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외

제작 : 인사이트필름

공동제작 : 스튜디오 포커스엑스, 에이스토리

플랫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 2023년 4월 14일 (전 세계)  

엽기적인 그녀, 용팔이,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베테랑 오진석이 맡았고, 후아유, 스타일 등을 집필한 문지영 작가가 맡았습니다. 

2020년 [W : 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김선아, 엄정화가 캐스팅되어 준비 중이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제작이 연기되고 TvN 편성도 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2021년 퀸메이커의 제목으로 촬영이 재개되면서 김희애와 문소리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제작되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에 연기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연 두 주인공들의 연기는 돋보였습니다. 그 외 다채로운 등장인물들로 인해 극의 풍성함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마지막 회인 11화에는 정진영이 특별 출연을 하며 시즌2를 예고되고 시즌1이 권선징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 2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시즌 1보다 더 전략적이고 대적할 만한 이야기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기대되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줄거리

도희는 오너 일가의 온갖 비리를 온몸을 던져 리스크를 막아내고, 그룹을 지키는 것이 계열사의 수 천명 직원들의 밥줄을 지키는 것이라 믿음며 맡은 일을 깔끔하게 해결합니다. 경숙은 은성 백화점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해고되면서 이들을 대신해 백화점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벌입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희는 직접 오경숙을 찾아가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세상 사람이기에 좋은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황실장은 본인의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사장(백재민)의 스캔들에 얽힌 직원을 궁지로 몰아내어 그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되면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백재민의 민낯을 보게 되고, 그를 시장으로 만들라는 회장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회사에서 해고됩니다. 회사에서 해고된 황도희는 은성 일가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시장에 출마하는 백재민을 저지하고자 경숙을 찾아가 그녀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 출마 선언을 하게 됩니다. 무소속 후보 오경숙이 당선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3선 의원인 서민정과 경선하는 상황을 만들어 단일화까지 하게 만듭니다. 경숙은 선거 운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가족에게 선거의 여파가 미치게 되면서 회의감에 빠지게 됩니다.  백재민 캠프에서  온갖 악행을 일삼지만 그의 민낯이 밝혀지면서 그룹의 이미지를 더럽혀 자살로 위장해 죽이게 됩니다. 최종 당선된 오경숙은 은성의 비리를 파헤치고, 마지막까지 비리를 밝히기 위해 황도희는 스스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 등장인물

황도희(김희애) 

재벌가의 온갖 더러운 비리를 해결하는 해결사 실상은 황변이라 불리며 모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은성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여론을 주무르고 기업의 온갖 사건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능력자입니다.  기획실 내에서 벌어진 큰 사건을 통해 충격을 받고 오너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괴로워하며 퇴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퇴사와 동시에 그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오너 일가에게 독기를 품고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목표인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게 됩니다. 

오경숙(문소리)

돌직구 화법과 극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타고난 재능과 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 있는 '코뿔소' 같은 사람입니다.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고 정의를 위해 일할 줄 아는 노동인권 변호사입니다. 대립하던 황도희와 손잡고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하나로 공통의 목표인 서울 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됩니다.  

백재민(류수영)

그린피플 재단 이사장이자 은성그룹의 손영심의 사위, 차녀 은채령 상무의 남편, 메인 뉴스의 간판 앵커 자리를 수년간 지킨 대한민국 대표 국민 아나운서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조용히 몸을 사렸던 그가 정치적 욕망을 드러내며 서울 시장에 출마하게 됩니다.  자기의 야망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희생시킵니다. 칼윤의 도움으로 선거에 온갖 악행과 비리를 쓰며 정권을 잡는 최종목표인 서울 시장에 출마하게 됩니다.

손영심(서이숙)

은성 그룹의 창립자이자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아시아에 제일 큰 면세점 신사옥을 론칭하여 더 큰돈을 벌기 위해 사위를 앞세워 새 서울 시장을 만드려고 합니다.